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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온라인', 좀비모드로 FPS 판세 뒤집기 노린다


신규 클래스 2종 등 추가한 2차 업데이트 적용

[박계현기자] 넥슨(대표 서민)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좀비모드의 게임성을 통해 총싸움게임(FPS) 시장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게임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카스 온라인'의 FPS 장르 내 점유율은 18.18%로 전날의 8.74%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30일 적용한 좀비모드 업데이트와 동종 게임인 '서든어택의 장시간 임시점검에 힘입어 지난 11일 '스페셜포스'에 이어 FPS 장르 내 2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든어택'·'스페셜포스' 등 FPS 장르를 이미 선점한 경쟁게임에 가려 상대적으로 이용자수가 적었던 '카스 온라인'의 뛰어난 게임성이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넥슨이 FPS 장르에선 처음으로 시도한 '좀비모드'는 기존 군사전 위주로 진행되던 총싸움게임을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로 변모시킨 획기적인 업데이트다.

넥슨은 매년 여름 '좀비모드'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첫 번째 업데이트에는 신규 영웅 '케이트'및 신규 좀비 '밴시'·화염방사기형 무기 '샐러맨더'·좀비모드 전용맵인 '레퀴엠'과 '안식' 등이 추가됐다.

넥슨 관계자는 "인간과 좀비 진영으로 나뉘어 술래잡기 형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좀비 모드는 신규가입자도 별도의 연습 없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14일 '좀비3 오리진'의 2차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좀비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신규맵 '오리진'과 '스탬핑'이라는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는 신규좀비 '스탬퍼'가 추가된다. 또한 좀비와 맞서 싸울 2종의 신규 클래스 '블레어'와 '성수 수류탄'을 무기로 사용하는 '페르난도'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16, 17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분마다 1명을 추첨해 최대 5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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