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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테란' 이윤열 프로게이머 생활 그만둔다


소속팀 공식 홈페이지 통해 은퇴 소식 알려

[허준기자] '천재테란' 이윤열이 은퇴한다. 이윤열의 소속팀인 콤플렉시티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윤열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이윤열은 "재정문제, 건강문제, 병역문제 등으로 인해 팀 동료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며 "팬분들과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가장 큰 강점 중 하나가 꿈을 꾼다는 것이기 때문에 꿈을 향해 계속 달려갈 것"이라며 "떠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슬픈 일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열은 지난 2000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BC게임의 개인리그 등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떨쳤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골든 마우스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친 이윤열은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을 변경, 곰TV가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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