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구글이 화면이 달린 인공지능(AI) 스피커에 보안 카메라까지 접목한 '네스트 허브 맥스'를 공개했다.
구글은 7일(현지시간) 미국 마운틴뷰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개발자회의 I/O 키노트에서 '네스트 허브 맥스'를 299달러(약 35만원)에 올 여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구글의 화면이 달린 AI 스피커 '구글 홈허브'에 보안 카메라 '네스트 캠'이 장착된 형태다. 네스트캠은 일종의 CCTV역할을 한다. 이용자가 외출을 했을 때 집 안의 반려동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네스트 허브 맥스'엔 구글이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4년 인수한 '네스트'의 기술이 결합됐다.
릭 오스텔로 구글 하드웨어 선임부사장은 "홈(Home)보다 중요한 공간은 없다"며 "이 공간에서 유용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네스트 허브 맥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제품은 스피커, TV, 전화, 보안 카메라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운틴뷰(미국)=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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