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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콘] 케이블TV '라이브 커머스'…"자유분방 재미지네"


울주군 특산품 배·배즙 등 홍보…외국인 주무관 고군분투 담은 웹드라마

매일같이 쏟아지는 콘텐츠 소식.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심지어 정부 홍보 영상까지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 주말에 만나는 위클리콘!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설맞이 특산물 대전요? 그때까지 뭘 준비하라고요? 라이브 코스모스? 알죠, 알죠. 제가 모를 리가 있겠습니꺼, 라이브 코모스, 완벽하게 준비하겠습니더."

케이블TV 지역채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진화한다. 기존 홈쇼핑형 라이브 커머스에서 벗어나 웹드라마, 그야말로 하나의 콘텐츠로 변주했다.

'좌충우돌 코모스'화면  [사진=울산방송 유튜브]
'좌충우돌 코모스'화면 [사진=울산방송 유튜브]

5일 JCN울산중앙방송이 케이블TV 최초로 웹 드라마를 접목한 커머스 방송을 선보여 화제다.

웹드라마 라이브 커머스 '좌충우돌 코모스'는 시청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농가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지역특산물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설 명절 기간 동안 전국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된 '좌충우돌 코모스'에선 윗선 지시로 울주군 특산품인 울주 배와 배로 만든 즙·잼 등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게 된 울주군청 공무원들의 모습을 그린다.

특히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입사한 코모스 유통관리팀 주무관이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하면서 고군분투한다. 아울러 실제 울주군청 농업정책과 공무원들이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와 함께 지역 커머스 방송의 의미를 배가 시켰다.

'좌충우돌 코모스'화면  [사진=울산방송 유튜브]
'좌충우돌 코모스'화면 [사진=울산방송 유튜브]

엄태현 JCN울산중앙방송 팀장은 "라이브 커머스가 올해 울주군 중점 사업이라 울주군과 함께 이번 방송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가령 코모스 주무관의 승진과정을 따라가면서 울주군 특산품을 소개하거나, 또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우리 권역 내 특산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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