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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임시완·설현 온다"…KT스튜디오지니,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KT스튜디오지니가 올해 '구필수는 없다'를 시작으로 10여편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선보인다.

7일 오전 서울 잠실 소피텔엠베서더 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skyTV와 지난해 KT계열로 합류한 미디어지니의 새로운 채널을 소개하고, skyTV와 KT스튜디오지니의 2022년 라인업을 소개했다.

'구필수는 없다' 커밍순 티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구필수는 없다' 커밍순 티저 영상 캡쳐]
'구필수는 없다' 커밍순 티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구필수는 없다' 커밍순 티저 영상 캡쳐]

21년 KT그룹에 새롭게 합류한 미디어지니는 '애로부부', '강철부대'(이하 채널A 공동제작), '나는SOLO' 등을 제작한 skyTV와 손잡고 'ENA' 패밀리 채널 리론칭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하는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이 발표됐다.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높아진 K콘텐츠 위상을 이야기 하며 "그간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했다면, 올해는 콘텐츠 제작과 채널 강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원년이다"고 알렸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이날 곽도원∙윤두준 주연의 '구필수는 없다', 박은빈∙강태오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민호 주연의 '신병', 정일우∙권유리 주연의 '굿 잡', 최시원∙이다희 주연의 '얼어 죽을 연애 따위', 임시완-설현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서형 출연의 '종이달', 윤찬영 출연의 '딜리버리맨',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 주연의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드라마들은 올해 ENA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2023년과 2024년 라인업도 일찌감치 공개하고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너의 돈이 보여' '박살소녀'를 비롯해 '불편한 편의점' '로드오브머니' '형사의 게임' '유어타임' '풍원주' '연애에 진심인 편' '주먹작가' 등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현재 50여개 제작사와 협업을 이야기 하고 있다.

김철연 대표는 "판타지와 액션, 사극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2022년이 스튜디오지니 원년임에도 해외에 선판매 됐고, 글로벌 OTT와 협의 중에 있다. 잘 만들어서 저희가 공급하는 콘텐츠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서 글로벌 K콘텐츠에 기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윤용필 대표는 "3년 간 5천억원을 투자해 드라마 30편 확보, 예능 300편 제작할 계획이다"라며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하면서 기존에 비해 드라마는 30배, 예능은 8배 이상 확대될 것이다. 3년 후 ENA 가치가 1조 이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skyTV의 SKY(스카이)와 NQQ(엔큐큐)는 각각 채널 명을 ENA(이엔에이)와 ENA PLAY(이엔에이 플레이)로 미디어지니의 DramaH(드라마H)와 TRENDY(트렌디)채널은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와 ENA STORY(이엔에이 스토리)로 오는 4월 29일부터 변경된다. ENA 채널을 통해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비롯해 오리지널 작품이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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