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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논란 딛고 '이브'로 복귀…인생 건 강렬 복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브' 서예지의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

'이브' 서예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tvN]
'이브' 서예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tvN]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고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중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 온 끝에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치명적인 여자로,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원흉 중 한 명인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박병은 분)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이브' 측은 28일 서예지의 단독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서예지는 블랙 스완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다크한 아우라를 뿜어내 시선을 강탈한다. 동시에 타오르는 복수심에 사로잡힌 듯, 일말의 온기도 느껴지지 않는 서예지의 눈빛과 표정이 강렬하다.

특히 붉은 장미를 움켜쥐어 부서뜨리는 서예지와 '가장 뜨거운 순간, 가장 차갑게 무너뜨려줄게'라는 카피는 극중 윤겸과의 사랑을 확인한 순간 시작될 그녀의 치명적인 복수를 예상하게 한다. 이에 라엘이 복수로 인해 윤겸과 지독하게 얽혀갈 격정멜로 복수극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브'는 '살인자의 쇼핑목록' 후속으로 오는 5월 2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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