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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만명 "실내마스크 '장기간 유지'"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만 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1천131명으로 집계됐다.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2일 오후 제주 시내권 대표적인 관광지 용두암을 찾은 한 관광객이 마스크를 벗어 손에 쥐고 있다. [사진=뉴시스]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2일 오후 제주 시내권 대표적인 관광지 용두암을 찾은 한 관광객이 마스크를 벗어 손에 쥐고 있다. [사진=뉴시스]

누적 확진자는 1천734만6천753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1천86명 해외유입은 45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47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천7명(치명률0.13%)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역당국은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지 첫날인 2일 백브리핑에서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는 2021년 4월 시행됐으나 2020년부터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실외마스크를 써왔다"며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쓰는 문화가 존중되고 서로 배려하는 쪽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실내마스크 해제 시점과 관련해서는 "실내 마스크는 장기간 유지돼야 하는 조치"라며 "변이를 포함해 전 세계적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되면서 엔데믹(풍토병)의 조건이 서서히 충족되는 상황이 돼야 검토할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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