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2022년 1분기 매출 5830억·영업이익 580억원 기록


분기 매출, 전년比 30% ↑·영업이익 116% ↑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총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 영업이익은 116% 증가했다.

16일 하이트진로는 2022년 1분기 매출액 5천830억과 영업이익 5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라 스푸너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1억원으로 27.2% 늘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소주 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3천541억원을 기록했다.

맥주 부문은 매출 1천8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다.

또 하이트진로 음료도 생수 중심의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음료(비생수) 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생수 PET는 28% 성장을 기록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올 1분기 실적 호조는 생수 부문의 '석수'와 음료 부문의 '하이트제로0.00', '진로토닉워터', '블랙보리' 등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이뤄낸 결과다. 특히 로우 칼로리, 로우 슈가와 같은 빼기(-) 마케팅을 넘어서는 '무(無) 마케팅' 전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확산된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음료 부문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필환경 차원의 무라벨 생수 페트 전환도 무마케팅 전략에 한 몫 했다. 실제 1분기 전체 생수 PET 생산량의 52%가 무라벨 제품이다.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인 '하이트제로0.00'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5% 급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하이트제로0.00'은 지난해 2월 알코올은 물론 칼로리와 당류까지 제로인 '올프리' 콘셉트로 전면 리뉴얼한 이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78% 고성장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대표 믹서 브랜드인 '진로토닉워터'도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하이트제로0.00'과 함께 회사 실적을 견인하는 주축 역할을 했다. '진로토닉워터'는 최근 4년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지난 한 해 4천만병 판매로 연간 매출 200억원대의 히트 제품 반열에 올랐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저도수 시대에 부합하는 건전한 음주 문화를 이끌기 위해 소토닉(소주+토닉워터)이라는 한국형 토닉 문화 확산을 주도해오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주력 제품을 통한 실적 견인으로 경영 성과 청신호를 이어온 만큼 올해도 이들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회사의 정체성을 살리는 스페셜리스트 전략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생수와 물대용차 '블랙보리' 확대는 물론 '진로토닉워터'와 '하이트제로0.00'은 코로나19 이후 가정용 소비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 업소용 시장에서도 성장잠재력이 있는 만큼 마케팅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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