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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강남~신사 연장구간 이달 28일 개통…강남권 접근 개선


국가철도공단, 신분당선 1단계 건설완료 발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신분당선 강남~신사 연장선이 오는 28일 개통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신분당선 1단계(강남~신사)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28일부터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분당선 1단계 사업은 서울 도심과 기존 신분당선(강남~광교) 구간의 연계 철도망 구축을 위해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논현역, 신사역을 잇는 2.5㎞의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 8천231억원이 투입됐다.

신분당선 노선도 [사진=국가철도공단]
신분당선 노선도 [사진=국가철도공단]

신분당선 1단계 구간 개통으로 수원과 용인, 성남 등 기존 신분당선 이용자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광교역)와 성남 분당구(정자역)에서 신사역까지 각각 42분, 22분 만에 이동 가능해 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10~20분 이상 이동시간이 줄어든다.

이번에 신설되는 3개(신논현, 논현, 신사) 역사는 모두 지하역사로 건설돼 도심 공간 단절 없이 도로 교통망과 지하철이 연결되는 환승체계를 갖췄다. 열차는 편도 기준 평일 327회, 휴일 271회 운행한다. 출퇴근시간대는 평균 5분, 그 외 시간은 6~12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신분당선 1단계 개통에 이어 북쪽으로는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남쪽으로는 광교에서 호매실 연장 노선 설계를 올해 착수해 경기 서남부 주민의 수도권 접근성을 향상하고 철도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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