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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2년만에 관광객 입국 허용키로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일본 관광이 재개된다. 일본 정부는 오는 6월 10일부터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26일 NHK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양성률이 낮은 국가에 한해 별도의 코로나 검사 없이도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감염 상황을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여행객을 더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아이돌 그룹들이 지난 15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세(치바현 소재)에서 열린 'KCON 2022 Premier in Tokyo'(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도쿄)에 참석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CJ ENM]
일본 아이돌 그룹들이 지난 15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세(치바현 소재)에서 열린 'KCON 2022 Premier in Tokyo'(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도쿄)에 참석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CJ ENM]

일본 정부가 관광 목적의 입국을 허용키로 한 것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일본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시범 관광의 대상으로 미국, 싱가포르, 호주, 태국 등에서 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 입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관광 목적의 여행객은 당분간 단체 여행을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할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입국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발 여행객으로 제한될 것이며 특히 패키지 투어에 한정돼 입국이 허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의 관광객 입국 허용 방침에 따라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과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다음달 중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또 오는 6월 1일부터 일간 해외 입국자 수의 상한선을 기존 1만명에서 2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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