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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전자가격표시기 압도적 성장성 주목-케이프證


"올해 매출액 1조5800억원·영업익 810억원 추정"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솔루엠에 대해 전자가격표시기(ESL)의 압도적인 성장성에 주목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천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솔루엠은 정보기술(IT) 제품에 사용되는 전원 공급용 파워와 TV에 탑재되는 영상보드, 파워보드, 튜너를 하나로 통합한 보드를 제조하고 있다. ESL도 생산하는 업체다.

케이프투타증권은 솔루엠의 올해 매출액을 1조5천800억원으로 추정했다. 사진은 솔루엠 CI. [사진=솔루엠]
케이프투타증권은 솔루엠의 올해 매출액을 1조5천800억원으로 추정했다. 사진은 솔루엠 CI. [사진=솔루엠]

한제윤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ESL 시장은 최근 개화 단계를 거치고 있는 시장으로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솔루엠에서 ESL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솔루엠은 제품 설계 능력과 제조 능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타 업체보다 높은 원가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통적으로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수주잔고도 작년 말 기준 1조2천억원에서 현재 1조4천억원까지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테일 외 새로운 전방시장의 개화로 추가 성장성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솔루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5천800억원, 8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스마트 팩토리, 병원, 의류 시장 등이 대표적인 전방시장"이라며 "이 중 판매 제품의 교체가 빈번해 가격 표시 태그를 지속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의류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장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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