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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부친 이어 2대째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한국능률협회 수여…"글로벌 1위 제품 초격차 확대·신사업 투자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

[아이뉴스24 안수연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에 이어 2대째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조 회장은 27일 한국능률협회가 수여하는 제 52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울 그랜드하얏호텔에서 상패를 수여 받은 한국의 경영자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봉서 한국능률협회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한현옥 클리오 사장, 김창수 에프앤에프 회장 [사진=한국능률협회]
서울 그랜드하얏호텔에서 상패를 수여 받은 한국의 경영자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봉서 한국능률협회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한현옥 클리오 사장, 김창수 에프앤에프 회장 [사진=한국능률협회]

한국능률협회는 "조 회장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의 초격차를 확대하고 신사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역대 수상자와 각계 저명인사로부터 후보자에 대한 추천을 받아 한국의 경영자상 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1차 선발한다. 2차로 ▲재무건전성 ▲수익성 ▲기여도 등 정량적 기준에 의한 부문별 심사과정을 거쳐 ▲경영이념 ▲경영능력 ▲사회 공헌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조 회장은 "가장 존경하는 경영자인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이 지난 1994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대 째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다"며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 회장은 이후 열린 대담에서 "효성의 성장 비결은 기술·품질 중심의 경영DNA 때문"이라며 "임직원 80%가 엔지니어 출신으로, 매일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효성의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연 기자(you93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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