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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총장배 전국태권도 격파대회 열려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제1회 백석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격파대회(이하 격파대회)’가 27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유관에서 개최됐다.

격파대회는 올해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신설된 ‘격파분야’ 단일종목으로 유일하게 승인 받았다. 이는 백석대가 그간 총장배 대회에서 격파대회를 진행하는 등 격파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품새와 겨루기가 주를 이루는 태권도의 새로운 세계화를 위해 2022년 태권도계는 이미 내부적으로 잘 형성된 ‘격파 분야’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 1회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격파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있다. [사진=백석대]
제 1회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 격파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있다. [사진=백석대]

이날 격파대회에는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주역들을 탄생시킨 태권도 시범계의 대사범 이규형 前 국기원장(2대 국기원 시범단장), 3대 기관 시범단장인 대한태권도협회 이춘우 단장, 국기원 남승현 단장, 세계태권도협회 최동성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종현 총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무예이자 스포츠로 발전한 이유는 태권도 유관 기관들이 긴밀한 협조와 소통 속에서 탁월하게 이끌어주신 덕분”이라며 이날 자리에 함께한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이동섭 국기원장,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백석대]
백석대 장종현 총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백석대]

격파대회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날 중등부, 고등부 2개부에서 체공도약격파, 수직축회전격파, 수평축회전격파, 종합격파 4개 부문에서 우승을 겨룬다.

백석대학교 시범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백석대]
백석대학교 시범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백석대]

오는 29일에는 격파대회와는 별도로 교내 체육관에서 ‘제9회 백석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진행된다. 대회는 품새, 태권체조, 자유품새 종목으로 구성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원활한 경기운영으로 출전 선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선착순 2천 명을 모집했지만, 조기 마감 이후 추가 접수 요청이 쇄도해 총 3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됐다.

특히 대회 행사 중 ‘2022 고양시 세계품새대회’에 참여한 국가대표선수단 17명의 팬 사인회를 개최해 선수 모두의 사인을 받은 선착순 100명에게 선물이 증정됐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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