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LG CNS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본격화하며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KB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를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로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JP모건이 참여한다.
LG CNS는 이달 초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외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낸 바 있다.
1987년에 설립된 LG CNS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포함해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IT 신기술 기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금융권과 인터넷전문은행 시스템을 포함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등 '금융 DX'(디지털전환) 영역에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업계에선 LG CNS의 상장 기업가치를 5조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한편, LG CNS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천850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기준 사상최대 실적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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