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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쇼크] 이복현 금감원장 "외환·단기금융시장 리스크 요인 점검"


임원회의서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당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외환시장과 단기금융시장 등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의 주요 리스크요인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개별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 문제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임원 회의를 통해 "최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금리 상승·주가 하락 등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임원회의에서 "외환시장과 단기금융시장 등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의 주요 리스크요인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개별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 문제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임원회의에서 "외환시장과 단기금융시장 등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의 주요 리스크요인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개별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 문제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금융감독원]

그는 "시장 내 심리적 과민반응 등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신속하게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금리과 물가 상승 장기화 가능성 등에 대비해 가계·기업부채, 유동성리스크,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관리에 신경쓰면서 업권별 특성을 감안해 잠재위험을 점검, 대응해야 한다"며 "금융선진화를 위해 금융산업 혁신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과제를 적극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대금리차 공시 강화, 가상자산 불안정성으로 인한 피해자 확산 방지 등 소비와및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공매도 제도 개선, 회계투명성 확보 등 공정하고 투명한 자본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융회사 등 시장참가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금융위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현재 진행중인 인사제도와 조직문화 개선 테스크포스(TF)를 잘 마무리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와 함께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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