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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쇼크] 대외 악재에…'경기방어주' 게임주도 휘청


일제히 '파란불' 켜진 게임주…도쿄거래소 상장 넥슨도 하락세

대외적 악재로 인해 국내 게임주가 휘청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대외적 악재로 인해 국내 게임주가 휘청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요 게임사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발 고물가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포 등의 영향으로 증시가 얼어붙으면서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게임주들도 맥을 못추는 양상이다.

14일 장중 대다수 게임주들에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장 마감을 앞둔 오후 2시 30분 현재 크래프톤과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네오위즈 등만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그외 게임사들의 주가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2.41%p 내린 42만6천원에 거래 중이고 넷마블 역시 1.19%p 하락한 7만4천800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경우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위메이드 계열사 역시 7%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재팬도 전일 대비 6.13%p 내린 2천957엔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주들의 이같은 주가 하락은 대외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고점 대비 하락률 20% 이상을 가리키는 약세장(베어마켓)에 공식 진입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4~15일(현지시간)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더해지면서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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