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동연 인수위, 경기청년찬스 3개사업 추진


[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인수위원회가 경기청년학교 사업, 경기청년사다리 사업, 경기청년 갭이어 운영 등 3대 신규 사업을 주요 핵심 내용으로 하는 김동연표 ‘경기청년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자형 인수위 사회복지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오전 경기인재개발원 미래관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청년찬스’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수위 이자형 사회복지분과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이 27일 오전, 경기인재개발원 미래관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사업 부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당선자 인수위]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수위 이자형 사회복지분과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이 27일 오전, 경기인재개발원 미래관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사업 부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당선자 인수위]

이 부위원장은 ‘경기 청년 찬스’는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미래 준비를 지원하는 정책으로써,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나갈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의 안전, 주거, 교육, 참정, 일할 권리 보장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경기청년 5대 권리장전’이 민선 8기 경기도의 청년정책의 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당선자는 지방선거 시기 청년의 5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경기청년 5대 권리장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인수위는 향후 청년의 생활 트랜드 변화와 청년 욕구 분석을 위한 숙의 토론을 진행하고 민선 8기 청년정책의 비전을 수립하며, ‘경기청년 5대 권리장전’을 기초로 연도별 세부 실행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기본소득의 경우, 사업 신청의 기준이 완화된다. 인수위는 기존 3년이었던 경기도내 연속 거주요건을 완화하는 방안과 군복무 기간을 거주 기간으로 인정하는 등 민원 사항을 반영해 사업을 개선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청년면접수당의 경우도 현행 6회,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했던 것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내 일부 시군에서 시행 중인 ‘어학시험 무료응시 지원’도 도 사업으로 확대된다. 현재 안양시, 안산시, 김포시, 군포시, 포천시, 과천시에서는 청년의 구직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수위는 미취업 청년에 대한 더 많은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을 도 차원으로 확대하고, 어학시험 외에도 각종 기계 등 실기 자격시험까지 응시료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원=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동연 인수위, 경기청년찬스 3개사업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