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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여러 해결할 일 많아…국힘, 조속히 정상화되길"[종합]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리에 착석해 있다. 2022.08.02 [사진=김성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리에 착석해 있다. 2022.08.02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대통령실은 집권 여당이 지도부 혼란으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데 대해 "국민의힘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2일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 민생도 그렇고 여러 해결할 일이 많은데 그런 일들을 같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내홍과 관련, 대통령실도 인적쇄신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해선 "어떠한 방식으로 대통령실이 무엇을 하느냐는 결국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며 "달리 추가입장을 낼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당내에선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의 2선 후퇴 요구와 함께 대통령실의 인사 쇄신론이 분출하고 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1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며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 바닥을 치고 올라가려면 여권 3축의 동반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같은 목소리에 "그런 이야기는 주의 깊게 듣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비서관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지도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배현진·윤영석 최고위원 등 지도부 4명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처리했다. 배현진·윤영석 최고위원은 앞서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아직 사퇴서 접수를 하지 않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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