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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에 이기정 전 YTN 기자


대통령실 인선 난항 끝 발탁…"PI·홍보기획 역할 기대"

사진은 15일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2022.06.15. [사진=뉴시스]
사진은 15일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2022.06.15.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공석이었던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에 이기정 전 YTN 디지털뉴스센터장이 내정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하고 "이 비서관은 정치부 기자였고 방송제작 경험이 상당히 오래됐다"며 "대통령실 PI(President Identity), 홍보기획 등에 대해 지금보다 훨씬 더 세련되고 업그레이드 된 전략과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35년 동안 방송사에 몸담은 정통 언론인 출신이다. YTN에서 홍보팀장, 정치부장, 디지털뉴스센터장 등을 거쳤다. 홍보기획비서관은 홍보수석실 선임 비서관으로 최영범 홍보수석비서관을 도와 대통령실 공보를 담당하게 된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홍보기획비서관 인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적임자를 찾는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그 업무가 약해지는 것 같아 고민이 많았다. 홍보수석실 다른 분들이 일하고 있지만 담당 비서관이 없다 보니 빈 부분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업무가 미진한 점이 있었다"며 "그동안 꾸준히 적임자를 찾다가 곧 일을 시작해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4일부터 대통령실에 출근에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성회 전 비서관 자진사퇴 이후 공석인 종교다문화비서관을 제외하면 전체 41곳 비서관 자리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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