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대형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인근 편의점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양양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가로 12m·세로 8m·깊이 5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싱크홀로 인해 인근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상하수도관이 파열됐다.
이날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으로 이 일대에서 올해 초부터 싱크홀이 여러 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군청, 양양소방서, 속초경찰서 등 관계기관은 통제선을 설치하고 피해 복구에 나섰다.
관계 당국은 싱크홀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와 땅 꺼짐 사고의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