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호우로 충남 곳곳 농작물 피해


김태흠 충남지사, 피해현장 신속대응첵 마련 주문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청남도 곳곳에서도 도내 전역에 내린 강한 호우로 시설물 사고와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남 지역은 11일 낮 12시 기준 천안, 공주, 보령, 계룡, 논산, 부여, 서천, 청양 8개 시군은 호우경보, 금산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도는 비상2단계를 유지해 비상근무 중이다.

평균 강수량은 190.5㎜, 최고 강수량은 보령 252.7㎜, 최저 강수량은 금산 70.5㎜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강수량은 735.4㎜이다. 이번 비는 12일 새벽까지 50-100㎜, 충남 북부권은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충남119종합상황실에 이날 접수된 피해는 124건으로 집계됐다. 안전조치 110건, 배수 지원 12건, 인명구조 2건 등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10일 오후 7시44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에서는 주택 인근 하천이 갑자기 범람해 고립된 주민 2명을 무사히 구조했고 같은날 낮 12시5분에는 청양군 대치면 구치리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된 50대 남성이 소방대원들로부터 구조되기도 했다.

보령지역의 집중호우로 벼가 물에 잠겨있다. [사진=충남도]

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늘 것으로 보인다.

충남지역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보령 지역을 중심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 충남지역 농작물 피해는 현재 벼 152.8㏊, 콩 2.5㏊, 수박 1.6㏊, 멜론 1.1㏊, 인삼 1.3㏊, 참깨 1.7㏊, 딸기 0.3㏊ 등 총 161.3㏊로 집계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 펌프장 등 주요 시설점검 및 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보령지역을 찾아 시설점검을 하고있다. [사진=충남도]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호우특보에 따라 홍성군 광천읍 삼봉 배수 펌프장을 방문해 유수지, 펌프, 수문, 스크린, 수·배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주요 시설 점검을 마친 김 지사는 보령시 주교면으로 이동해 벼 침수 피해지를 살피며 도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빈틈 없는 대응 및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내포=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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