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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체질 개선으로 신뢰할 만한 이익 지속…목표가↑-하나증권


10만→10.5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에스엠에 대해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연결 기준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에 주목하며, 비 영업 자회사들의 부동산 매각과 디어유의 고성장 등 확실한 체질 개선으로 신뢰할 만한 이익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엠이 2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ㄹ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대표 아티스트 에스파의 팬미팅 포스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이 2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ㄹ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대표 아티스트 에스파의 팬미팅 포스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844억원, 19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200억원)에 부합했다"며 "별도 영업이익이 238억원을 기록했다.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모든 기획사에서 확인하듯 예상보다 MD 매출이 좋았기 때문이며, 판관비가 예상보다 50억원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는 -33억원으로 다소 아쉬웠다"며 "계절성이 있는 C&C와 NCT127 투어, 동방신기 팬미팅이 반영된 재팬이 각각 9억원, 5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키이스트의 드라마 부재, 드림메이커의 중국 법인 부진 등으로 -18억원, 기타가 -18억원으로 부진했다. 영업외적으로는 디어유 관련 1회성 법인세 조정 사항이 반영됐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NCT가 127 포함 3번 컴백이 계획돼 있으며, 4분기부터 월드 투어가 시작될 것이다. 투어 관련 자회사들의 회복과 에스파의 컴백 등으로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69억원, 35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NCT127의 앨범 추정은 매우 보수적인데, 이는 30% 내외의 성장 시 판매량 기준 글로벌 1위에 근접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달성 가능하나 선 반영하지 않은 만큼 성장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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