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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이 내놓은 PSP용 고급 케이스, 플레이기어 포켓


 

소니사의 PSP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선명 LCD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가정용 콘솔 게임기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명작 게임을 다시금 만날 수 있고, 여러 PSP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대전 게임도 가능케 할뿐 아니라 영화나 음악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지원도 가능해 향후 활약이 기대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덕분에 게임 시장은 오랜만에 다시금 활기를 찾고 있다. PSP 본체 뿐만 아니라 아직은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PSP용 게임 타이틀도 중고 시장을 포함해 거래가 활발하다. 그리고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부가적인 시장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PSP용 악세서리이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PSP 밸류팩 패키지 자체로서는 PSP에 대한 욕구를 100% 채워주기 못하기 때문이다. 어렵게 구한 PSP 디스플레이에 행여나 스크래치가 발생될까... 스킨이나 액정 프로텍터를 별도로 구입해 붙여본다. 그리고 PSP 밸류팩에 들어있는 파우치는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여 또 다른 케이스가 없는지 눈을 돌려보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 제조 업체로 널리 알려진 로지텍에서도 PSP용 주변 기기를 최근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오늘 소개하려는 제품은 그 중 하나로 PSP 사용시 가장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케이스이다. 로지텍 플레이기어 포켓(PlayGear Pocket)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Protect and Play' 문구를 앞세워 PSP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PSP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능(Protect)을 제공하고, 게임시에는 PSP가 가지고 있는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살려 최상의 상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Play) 해 준다.

로지텍 플레이기어 포켓, PSP 전용 케이스
제조
로지텍 http://www.logitech.com
재질
폴리카보네이트
기능
PSP 보호, 햇빛 가리개 등
가격
2만 2천원
제품 문의
(주)세고 엔터테인먼트 02-469-1233 http://www.sego.co.kr

로지텍 플레이기어 포켓은 포장된 상태에서도 제품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 노출 타입의 플라스틱으로 싸여져 있다. 완전 밀봉되어 있기 때문에 구입시 제품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포장을 뜯기가 불편하고, 자칫하면 개봉하는 과정에서 케이스에 손을 다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케이스를 개봉하면 플레이기어 포켓과 함께 간단하게 설명된 매뉴얼이 나타난다. PSP 본체애 대한 보호 목적이 강한 제품이기에 매뉴얼에는 특별한 내용은 담고 있지 않다. 영문으로 되어 있지만 굳이 읽어볼 필요까지는 없어 보인다. 유통 과정 중에라도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조금이나마 막아보려는 의도일까? 플레이기어 포켓 표면 부분 부분에는 얇은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며, 포장재 안쪽에도 스폰지 재질의 완충 재질이 조금씩 부착되어 있다.

아래 사진이 로지텍 플레이기어 포켓 본체이다. 하드 타입 케이스이기에 PSP 본체와 거의 비슷한 크기와 형태를 하고 있다. PSP 본체와 잘 어울리는 블랙 컬러 베이스에 광택미를 살려주는 투명 재질로 되어 있어 더욱 깔끔하다. 상단 중앙에는 로지텍 로고가 들어가 있다.

케이스 재질은 폴라카보네이트로 되어 있다. 열가소성 수지 중 하나로 투명한 재질에 단단하고 내충격성이 가장 우수하다. 이로한 특성으로 렌즈나 각종 보호 장구에 주로 사용된다. 따라서 일반 아크질 재질의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중국산 케이스와는 달리 플레이기어 포켓 역시 상당히 단단하면서도 튼튼하다는 것을 미루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오래 사용해도 처음의 재질 상태를 그대로 유지시켜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닥면은 PSP의 UMD 커버에 프린트된 PSP 로고를 그대로 외부로 표출시켜 줄 수 있도록 투명 처리되어 있다. 그리고 살짝 굴곡이 져 있어 받침 역할을 하며, 파지시 검지 손가락과 중지 손가락에 대한 그립감을 향상시켜 준다.

케이스의 개폐는 마치 안경 케이스를 연상케 한다. 가운데 버튼을 열면 쉽게 커버가 열린다. 그렇다고 작은 충격에 커버가 그냥 열릴 정도는 아니다. 케이스 측면은 PSP의 버튼이나 입출력 단자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케이스를 덮거나 PSP가 장착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뚫려 있다.

안쪽은 블랙톤의 재질로 처리되어 있다. 이 때문에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케이스이지만 블랙으로 보여지게 된다. 안쪽에 부착된 블랙톤의 재질은 약간의 쿠션과 함께 어느 정도의 마찰력을 가지고 있어 PSP를 외부의 충격이나 진동에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케이스에 PSP를 고정시킬 수 있는 별도의 장치가 되어 있지 않아 PSP가 장착된 상태에서 케이스를 열고 뒤집으면 PSP가 그대로 빠질 우려가 있다. 물론 이렇게 일부러 하는 경우는 없겠으나 어느 정도의 고정력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내 소중한 PSP를 안전하게 보관

아래 사진이 PSP가 장착된 사진이다. 말 그대로 PSP에 꼭 맞는 케이스이다. 앞쪽의 잠금 장치를 이용해 언제든지 쉽게 열어 PSP를 즐기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커버를 닫아 안전하게 PSP를 보호한다. 그리고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도 DC IN 단자가 노출되기 때문에 충전도 용이하다.

게임시에도 지장 없는 다목적 케이스

아무리 휴대시 혹은 보관시 좋은 케이스라 할지라도 막상 사용할 때 불편을 준다면 문제가 된다. PSP 밸류팩에 포함된 파우치의 경우도 마찬가지. 고급스러운 재질로 보관시에는 꽤 유용하지만 PSP로 플레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파우치에서 꺼내야 하는 수고가 있다.

하지만 플레이기어 포켓은 간단히 상단 커버를 열기만 하면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버튼에 대한 접근성도 케이스가 없을 때와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L, R과 같은 측면에 있는 버튼도 간편하게 누를 수 있다. 하지만 UMD 디스크 트레이나 메모리스틱 슬롯 등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케이스에 장착된 상태에서는 착탈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상단 커버는 햇빛 가리개 기능도 톡톡히 한다.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 PSP를 즐길 경우 액정 디스플레이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커버를 적당히 이용하면 아무리 밝은 곳이라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영화를 볼 때에도 톡톡!!

PSP 기능 중 하나인 영화 감상. 이 경우에도 플레이기어 포켓은 기능을 톡톡히 발휘한다. 플레이기어 포켓은 두 개의 힌지(hinge)를 이용해 270도까지 뒤로 젖혀진다. 따라서 상단 커버를 완전히 뒤로 열 경우 간단한 받침 역할을 하게 된다. 책 상위에 PSP를 올려 놓고 영화 감상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 이어폰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악 듣기에도 유용하다. 이 경우 또 다른 PSP용 악세서리인 플레이기어 스텔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콘텐츠제공 : 피씨비 (www.pcbee.co.kr) displaybank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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