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전라남도 고흥군은 내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민선 8기 군정 구체화와 비전 목표를 본격적으로 수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일간 이어지며, 내년도 신규사업 150개, 공약사업 100개 등 총 563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원확보 방안, 기대 효과 등이 세밀히 점검돼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게 된다.
보고회 기간, 중점적으로 논의되는 사업으로는 ▲우주탐사 달 착륙선 시험시설 설치 ▲남해안권 통합 드론 실증기반 구축 ▲고흥 생태 예술 비엔날레 개최 등이 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024년 국고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와 병행해 개최된다.
이번에 발굴된 국고건의사업은 ▲우도 지중해 치유아지트 육성 ▲청년농 대상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등 41건에 3천822억원 규모로 이후에도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보완해, 내년 초부터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업무계획에 수정 반영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군정 실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고흥=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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