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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국제 공인 교육과정 IB 프로그램 도입


내년부터 IB 연구·자율학교 선정해 지원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창의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 공인 교육과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운영 중인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질문 기반 학습, 협력적 탐구 수행,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학생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IB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IBO가 학교를 평가하고 심사하는 과정을 거쳐 IB 월드스쿨로 인증받아야 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2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1교 등 총 4교를 IB 연구·자율학교로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 IB 포럼과 미래교육 공론화마당 등을 통해 IB 운영 기반 조성과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프로그램은 그동안 한국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아온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미래교육의 새로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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