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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구국제재즈축제 개막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국제재즈축제위원회는 2022 제15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년만에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대구광역시에 걸맞게 국내외 최정상급 재즈뮤지션들이 대거 등장한다.

대구국제재즈축제 포스터 [사진=대구국제재즈축제위원회]
대구국제재즈축제 포스터 [사진=대구국제재즈축제위원회]

10월 6일 개막식에는 음악의 대중성을 높인 '롱아일랜드재즈밴드'를 시작으로 1999년 대구에서 창단돼 재즈 비브라폰 연주자인 백진우의 지휘로 수많은 공연이 펼쳐진다.

최상의 애플재즈오케스트라, 강렬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가창력 그리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보컬리스트 김혜미를 주축으로 한 '김혜미 소셜 노스탤지어'가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10월 7일은 실력있고 에너제틱한 젊은 뮤지션들이 모여 파워풀하면서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제1회 대구국제재즈축제 실용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은주 재즈 퀸텟과 버클리 음대 교수로 40년간 재직한 교육자이자 트럼펫, 풀루겔 혼, 보컬뿐만 아니라 플루트까지 연주하는 다재다능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Jerry Seeco' , 재즈 드러머 '필윤' 이 선보이는 존경과 우정의 선율을 선사한다.

지난 13회 대국국제재즈축제 장면  [사진=대구국제재즈축제위원회]
지난 13회 대국국제재즈축제 장면 [사진=대구국제재즈축제위원회]

또 관객들을 신나는 재즈의 세계로 이끌어줄 일본에서 활동하는 8인조 버블 재즈 밴드, Calmera가 함께한다.

칼메라는 일본 출신 8명으로 구성된 재즈밴드로서는 매우 드물게 드럼을 메인으로 활용하는 밴드다.

마지막날인 10월 8일에는 대한민국 재즈 디바의 계보를잇는 보컬리스트 '유사랑'과 미국 차세대 정통 색소포니스트 'Garrett Becwar'가 선보이는 동서양의 재즈 화합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돼 있다.

13회 대구국제재즈축제 전경 [사진=대구국제재즈축제위원회]
13회 대구국제재즈축제 전경 [사진=대구국제재즈축제위원회]

또 대규모 편성의 앙상블 마리아킴 재즈 콜렉티브가 새로운 컨셉의 보컬 재즈 공연을 선보이며, 쿠바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Eme Alfonso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피아니스트 배장은을 중심으로 결성된 '리버레이션 재즈 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은 특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로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며, 평단과 음악애호가들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웅산'이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강주열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장은 "보고 듣기만 하는 수동적 축제가 아닌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한마당 어울림 축제로 구성했다"면서 "재즈축제의 양념인 먹거리와 일부 좌석 테이블을 배치하는 등 한층 더 자유분방함으로 시민들의 힐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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