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퇴직연금 투자 가능한 환헤지형 美 ETF 출시


타이거 미국S&P500TR(H), 타이거 미국나스닥100TR(H) 상장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으로 환헤지형 상품이 주목받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DC·IRP)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한 환헤지형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다. 퇴직연금계좌에서 나스닥100 환헤지 투자가 가능한 상품은 미래에셋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DC·IRP)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한 환헤지형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DC·IRP)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한 환헤지형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미래에셋 타이거(TIGER) 미국S&P500TotalRetur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H)'와 '미래에셋TIGER미국나스닥100TotalRetur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H)'의 효력이 지난 18일 발생했다. 두 상품은 'TIGER 미국S&P500TR(H)'와 ‘'IGER 미국나스닥100TR(H)'이라는 종목명으로 오는 2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TIGER 미국S&P500TR(H)와 TIGER 미국나스닥100TR(H)는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NASDAQ)100에 투자하는 환헤지형 상품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매매 가능하다. 기존 국내 상장된 S&P500, NASDAQ100 ETF 중 환헤지형은 대부분 지수 선물로 운용돼 퇴직연금 계좌에서 매매가 불가능했지만, 해당 ETF는 주식 현물로 운용돼 매매 가능하다.

최근 투자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자 환헤지형 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환노출형 상품은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이익이 발생하고 하락 시 손실이 발생한다. 하지만 환헤지형 상품은 환율 변동 영향이 없다.

또한 TIGER 미국S&P500TR(H)와 TIGER 미국나스닥100TR(H)는 각각 S&P500, NASDAQ100 총수익지수(Total Return Index, TR)를 추종한다. 총수익지수는 현금배당 재투자를 가정하고 산출된 지수다. 해당 ETF는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함으로써, 과세이연과 복리효과로 장기투자 시 수익률이 극대화를 노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미국S&P500TR(H)와 TIGER 미국나스닥100TR(H) 상장으로 퇴직연금 투자자들도 환율 변동 걱정 없이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헤지 전략, 분배금 재투자 여부 등에 따라 일반·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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