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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내년 본예산 9천500억 편성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는 9천500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천538억원, 19.32%가 증가한 규모다.

경상북도 영주시청 전경. [사진=영주시]
경상북도 영주시청 전경. [사진=영주시]

내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8천623억원으로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742억원, 지방교부세 4천139억원, 국도비 보조금 2천860억원 등이고, 특별회계는 877억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16.73%)는 전년 대비 360억원이 증가했다. 미래지향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귀농귀촌인 정착준비 보금자리 조성 49.5억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27.7억원 ▲저비용 멀티 사과원 시스템 조성사업 10.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국토·지역개발 분야(6.19%)는 전년대비 249억원이 증가했다. 재해예방과 활력 있는 지역경제 건설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49.3억원 ▲죽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34.6억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23.9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영주사랑상품권 할인보전 90억원 ▲지역소재 대학교 재학생 지원 27.6억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5.4억원 ▲노후민방위비상급수시설 개선사업 3.6억원 등을 편성해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농업분야 경쟁력 향상을 통해 경제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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