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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오현규 홈 데뷔전…셀틱 17경기 무패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는 오현규(22)가 홈 데뷔전을 치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라운드에서 리빙스턴FC를 3-0으로 완파했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 [사진=셀틱 트위터 캡처]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 [사진=셀틱 트위터 캡처]

오현규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달 30일 던디와 원정 경기에서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렀던 안방 팬들에게도 모습을 보이며 2경기 연속 출전, 팀에 순조롭게 적응했다.

일본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빛난 셀틱이다.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는 전반 29분 테일러의 선제골을 도와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추가골도 일본 선수들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33분 마에다 다이젠이 리빙스턴의 골망을 흔든 데 이어 교고가 전반 추가 시간 쐐기골을 터트렸다.

시즌 18호골을 터트리는 교고는 로렌스 섕클런드(16골·허트)에 2골 앞선 리그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22승 1무 1패를 기록한 셀틱은 승점 67을 확보해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리그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 17경기(16승 1무) 연속 무패 행진이다.

2위 레인저스FC(승점 58·18승 4무 2패)와의 승점 차는 9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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