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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尹정부 성공 적임" 安 "대통령과 최상조합"


與당권주자 5명, 전당대회 후보 등록…천하람은 3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3·8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2일 대거 등록을 마쳤다. '빅2' 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22대 총선 승리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당선 의지를 드러냈다.

안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총선 승리를 위해 후보 등록을 했다"며 "저는 '윤힘'(윤 대통령의 힘)이 되기 위해서 나온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인수위원장을 하며 만들었던 국정과제들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 극심한 헌정사상 최악의 여소야대 때문"이라며 "이것을 바로잡아야지만 국정과제를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로 여기까지 왔다"며 "정권교체 완성이 바로 내년 총선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 패권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라며 "법조인 출신 대통령과 과학기술인 출신 당대표는 최상의 조합"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기 위해 서류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기 위해 서류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기현 의원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180석 이상의 압도적인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을 뒷받침하겠다"며 "대통령과 당을 하나로 묶어 윤석열 정부를 성공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는 오직 저 김기현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을 완수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일 잘하는 유능한 책임 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정통 지지층의 분열을 막고 연대와 포용, 탕평의 정신으로 '국민 대통합'의 기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 의원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나 전 의원과 공감대를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머지 않은 시점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경태·윤상현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도 이날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비윤계로 꼽히는 천하람 변호사는 내일(3일) 공식 출마 선언을 마치고 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은 3일 마감된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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