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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롯데웰푸드'로 재탄생…글로벌 매출 50% 목표


4월 1일부터 개명, 간편식·육가공·케어푸드 등 종합식품회사 의지 담아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롯데제과가 56년 동안 유지해온 사명을 ‘롯데웰푸드(LOTTE WELLFOOD)’로 변경하고 사업영역 확장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롯데제과는 23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진행된 제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롯데웰푸드를 새로운 사명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진행된 제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웰푸드(LOTTE WELLFOOD)'로 변경하는 정관 일부 개정 안건이 가결됐다. [사진=롯데제과]
23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진행된 제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웰푸드(LOTTE WELLFOOD)'로 변경하는 정관 일부 개정 안건이 가결됐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웰푸드는 제과 기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는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를 합병하며 종합식품회사로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새로운 사명은 전 연령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웰빙(Wellbeing)'과 '웰니스(Wellness)'가 연상되는 '웰(WELL)'이란 키워드를 활용했다.

롯데푸드와 합병해 출범한 롯데제과는 제과 사업뿐만 아니라 간편식과 육가공, 유가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케어푸드와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에도 적극 나서 회사의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적극적인 글로벌 공략을 통해 현재 20% 수준인 해외 사업 비중도 중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1월에는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에 약 700억원 투자를 집행하는 등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사명 변경을 비롯한 정관 일부 개정과 함께 ▲이영구·이창엽 사내 이사 선임 ▲정윤화·손문기 사외이사 선임 ▲정윤화·손문기 감사위원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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