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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브라질 男배우, 나무 상자에 숨진 채 발견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4개월 전 실종된 브라질 출신 유명 배우가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과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브라질 배우 제퍼슨 마차도(Jefferson Machado·44)가 2m 넘게 파묻혀 있는 나무 상자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실종됐던 브라질의 배우 제퍼슨 마차도가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Jefferson machado 인스타그램]
실종됐던 브라질의 배우 제퍼슨 마차도가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Jefferson machado 인스타그램]

마차도는 지난 1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실종됐다.

마차도의 가족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고, 집에도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그의 자택에는 반려견 8마리가 발견됐고, 그중 2마리는 이미 죽어있는 상태였다.

마차도의 어머니는 마차도가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고장 나는 바람에 영상 통화를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오타가 많은 것이 이상하게 생각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증언했다.

실종 4개월 만에 마차도의 시신이 발견된 주택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임대한 건물이며, 이 건물의 실제 주인은 또 다른 여성이었다.

브라질의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의 시신이 발견될 당시 손이 묶이고 목에 철사가 감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나,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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