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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하영민, 롯데 전준우 타구 맞고 교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이 한 타자만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부상 때문이다.

하영민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는 6회말 종료 후 양현을 대신해 나왔다.

하영민은 7회초 선두타자로 전준우와 상대했다. 전준우는 하영민이 던진 6구째 배트를 돌렸다. 그런데 타구가 하영민 정면을 향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이 28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팀 세 번째 투수로 나왔으나 투수 강습타구에 무릎을 맞아 교체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이 28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팀 세 번째 투수로 나왔으나 투수 강습타구에 무릎을 맞아 교체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공은 하영민의 왼쪽 무릎을 맞췄다. 하영민은 타구를 처리했다. 투수 앞 땅볼로 전준우는 1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하영민은 송구를 한 뒤 그라운드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키움 더그아웃에선 트레이너가 나와 하영민 상태를 살폈다. 결국 하영민은 교체됐다. 그를 대신해 이명종이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명종은 안치홍과 유강남을 각각 1루수 뜬공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해 해당 이닝을 마쳤다. 히어로즈 구단은 하영민에 대해 "투수 강습타구를 맞았고 구장 근처 구로성심병원으로 이동해 부상 부위에 대한 CT(컴퓨터단층촬영) 촬영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하영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 16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고척=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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