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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단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부산항 입항


오는 31일 한국 주최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위해 도착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29일 욱일기를 단 채로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019년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5000t급 호위함 스즈쓰키(涼月)함이 일제의 전범기로 인식되는 욱일기를 달고 중국 산둥성 칭다오항에 입항하고 있다. 스즈쓰키함은 중국 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관함식에 참석하기 우위해 칭다오를 방문했다. [사진=뉴시스]
지난 2019년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5000t급 호위함 스즈쓰키(涼月)함이 일제의 전범기로 인식되는 욱일기를 달고 중국 산둥성 칭다오항에 입항하고 있다. 스즈쓰키함은 중국 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관함식에 참석하기 우위해 칭다오를 방문했다. [사진=뉴시스]

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는 한국이 오는 31일 제주도 동남방 공해상에서 주최하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앤데버23'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항에 도착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지난 26일 자위대 호위함이 이달 말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실시하는 해상훈련에 참가하면서 욱일기를 게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위함기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지적을 받는 '욱일기'의 일종으로 1954년에 자위대법 시행령으로 채택됐다.

이 법에 따르면 자위대 선박은 자위함기를 일장기와 함께 게양해야 한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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