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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4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수사반장' 5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눈물의 여왕'이 2024년 4월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2024년 4월 23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선호도 13.1%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이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이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눈물의 여왕'은 전지현·김수현 주연 '별에서 온 그대'(2014년 2월 1위), 현빈·손예진 주연 '사랑의 불시착'(2020년 1월 1위) 등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력적 캐릭터를 그려낸 바 있는 박지은 작가의 성별, 계급 반전 로맨틱 코미디다.

재벌 3세로 거칠 것 없이 도도하게 살아온 백화점 사장 홍해인(김지원)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고, 용두리 배나무집 막내아들이자 그의 남편인 변호사 백현우(김수현)는 대가족 처가살이가 고달파 이혼하려다 아내의 투병에 함께하기로 하면서 이들 부부에게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다. 지난달 방송 시작 2주 만에 1위에 올랐고, 4월 28일 종영까지 매회 큰 관심을 모았다.

2013년 1월 이후 드라마 선호도 기준으로 보면 '재벌집 막내아들'(JTBC 금토일, 2022년 12월 16.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수목, 2022년 8월 16.4%), '더 글로리'(넷플릭스, 2023년 3월 14.8%)를 뒤잇는 기록으로 화제성과 파급력을 짐작게 한다.

지난 10여 년간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내 딸 서영이'(KBS2 주말, 2013년 2월 12.2%), '별에서 온 그대'(SBS 수목, 2014년 2월 11.5%), '기황후'(MBC 월화, 2014년 4월 11.8%), '왔다! 장보리'(MBC 주말, 2014년 9월 12.1%), '태양의 후예'(KBS2 수목, 2016년 3월 12.3%), '도깨비'(tvN 금토, 2017년 1월 12.6%), 'SKY 캐슬'(JTBC 금토, 2019년 1월 13.0%), '재벌집 막내아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이상 해당 드라마 최고치)까지 모두 열 한 편이다. 예능 최고 기록은 '무한도전'(MBC)의 2015년 1월 16.0%로, 당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특집이 화제였다.

SBS 버라이어티 예능 '런닝맨', MBC 싱글 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상 2.0%)이 공동 2위, 이제훈(박영한')·이동휘(김상순) 주연 MBC 금토극 '수사반장 1958'(1.6%)이 방송 1주 만에 5위, '나는 자연인이다'와 '불타는 장미단'(이상 MBN, 1.5%)이 공동 6위, 임수향(박도라)·지현우(고필승) 주연 KBS2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1.4%)이 8위, 그리고 '미운 우리 새끼'(SBS), '한일가왕전'(MBN), 변우석(류선재)·김혜윤(임솔) 주연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 함은정(진수지')·백성현(채우리') 주연 KBS1 저녁 일일극 '수지맞은 우리'가 공동 9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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