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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년사]최양희 미래부 "창조경제 성과 확산 주력"


'과학기술·ICT혁신' 통한 지능정보사회 선도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새해에도 창조경제 성과 확산 및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학 및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대응, 이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앞장서는 등 미래를 대비하는 부처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를 결산하고, 이 같은 내년도 사업계획 및 목표를 밝혔다.

최양희 장관은 "출범 4년이 지난 미래부는 그동안 과학기술과 ICT 혁신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과 창조경제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그 결과 제2 벤처·창업 붐, 혁신 기술개발, ICT 융복합 신산업 성장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3년 연속 2%대 저성장이 전망되고,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심화가 우려되면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들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새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을 통한 경제 재도약을 이루는 선도 부처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과학기술·ICT혁신'을 통한 지능정보사회 선도를 목표로 4대 추진전략을 마련, 이를 강력하게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우선 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 및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꼽았다.

최 장관은 "지역혁신주체와 기업들의 혁신센터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창조경제가 전 지역, 산업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창업의 저변 확대와 유망 스타트업 성장 지원, 혁신형 일자리 확대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부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판교 창조경제밸리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이의 거점으로 더욱 강화, 벤처·창업 붐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등 변함없이 추진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최순실 사태 속 박근혜 정부 역점사업인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등에 논란이 심심찮은 가운데 주무 부처로서 이의 운영 및 안착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나선 셈이다.

미래부는 이 외에도 새해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을 통한 과학기술 및 ICT 역량 강화 ▲융합과 혁신을 통한 신산업과 신서비스 창출▲지능정보기술로 제4차 산업혁명선제적 대비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바이오·나노·기후 분야 전문가와 SW와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신약후보 물질 및 신개념 의료기기 등 바이오산업과 신 기후체제를 맞은 기후 신산업 육성, 우주 및 미래원자력 핵심 시스템 및 기술 개발 등 우주·원자력 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이에 더해 K-ICT 혁신으로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융합 신산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5세대(5G) 서비스 상용화와 세계 최초 UHD 지상파 본방송 개시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통신 등 주력 산업은 물론 인공지능(AI) 등 기반의 지능정보기술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정한 방송통신 생태계 조성 및 신산업에 대한 주파수 우선 공급을 통해 미디어와 통신서비스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하고, 언어·시각지능 분야 핵심기술 개발, 제조·의료·교통 등 전 산업의 지능정보화 촉진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것.

ICT 융합 및 지능정보사회를 맞아 이의 주무부처로서의 역할도 재차 강조했다.

최 장관은 "우리 경제는 지금 대내외적으로 위기와 기회의 공존 속에 있다"며 "미래부는 새해 혁신과 융합의 선도 부처, 미래를 대비하는 부처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경제 재도약 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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