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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전세계 개발자들과 기후변화 대응 나선다


데이비드 클라크 커즈 재단, 유엔 등과 '콜 포 코드 글로벌 챌린지' 시작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IBM이 데이비드 클라크 커즈 재단, 유엔인권이사회, 리눅스재단과 함께 글로벌 개발자 대회 '콜 포 코드 글로벌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후 변화에 맞서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원자들은 레드햇 소프트웨어(오픈시프트), IBM 클라우드·인공지능(왓슨)·블록체인, 웨더컴퍼니의 데이터 등을 이용해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165개국에서 18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여해 자연재해 대비·구호에 중점을 둔 5천개 이상의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실제로 퇴역 군인과 응급 의료 간호사,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프로메테오' 팀은 일산화탄소, 연기 농도, 온·습도를 측정해 소방관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건강상태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웨어러블 장치를 만들기도 했다. 이 솔루션은 IBM의 '코드 앤 리스폰스'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최근 첫 번째 산불 현장 테스트를 마쳤다.

밥 로드 IBM 코그너티브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자 에코시스템 담당 수석 부사장은 "기후 변화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IBM은 관련 전문가들과 재능 있고 열정적인 개발자들을 연결시켜줄 수 있다"며 "IBM은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찾아내고,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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