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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지드코리아 "손오공과 스타2 유통 논의 한 바 없다"


블리자드 코리아가 '스타크래프트2'의 국내 유통 및 PC방 총판 사업권자 선정과 관련한 논의를 전혀 진행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워크래프트3'의 PC방 총판을 담당해온 손오공이 '스타크래프트2' 패키지 국내 유통을 담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으나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오진호 블리자드 한국 지사장은 "아직까지 '스타2' 유통 사업권 선정을 위한 논의 자체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손오공과 관련한 루머가 돈 것은 기존 협력사인 데다 그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오 지사장은 "기본적으로 블리자드의 제품군과 관련한 모든 사업은 한국 지사가 직접 담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직접 배급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직접 배급한다고 결정한 것은 아니며 이와 관련한 논의를 내부에서 곧 시작할 것"이라고 전하며 다소간의 '여지'는 남겼다.

완구 제작 및 유통과 게임사업을 함께 병행하고 있는 손오공은 '워크래프트3' 확장팩의 PC방 총판을 맡아왔다. 주당 가격 3천원을 밑돌던 손오공의 주가는 5월 어린이의 달 특수에 대한 기대감에 '스타2' 관련 블리자드 코리아와 제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더해지며 급등세를 보여왔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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