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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 '블랙샷', '제2의 크로스파이어' 꿈꾼다


국내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엔트리브소프트의 1인칭 슈팅게임 '블랙샷'이 해외 진출을 가시화하며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수출 대박'을 꿈꾸고 있다.

11일, 엔트리브소프트에 따르면 '블랙샷'은 독일의 게임사 이퓨전엠엠오지(eFusion MMOG)와 계약을 맺어 유럽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블랙샷'은 SK텔레콤과 엔트리브소프트가 발굴, 야심차게 국내 서비스를 진행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해 서비스 종료 가능성이 점쳐졌던 게임이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중국에서 대박을 친 '크로스파이어', 북미 및 유럽에서 성공한 '컴뱃암즈'처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서비스 지속을 선택한 케이스다.

SK텔레콤으로 부터 해당 게임의 사업권을 양도받은 엔트리브소프트는 '블랙샷'을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한 데 이어 유럽 시장 진출에도 성공하며 해당 게임의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엔트리브 관계자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온라인 FPS 게임 중 강력하게 부각되는 타이틀이 없다"며 "해당 시장을 선점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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