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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CGV, 3D TV 마케팅 '맞손'


CGV 3D 전용관, 'LG 브랜드관'으로 조성

"3D영화 관객을 3D TV로 끌어 들여라."

LG전자가 국내 최대 극장 프랜차이즈업체 CJ CGV와 손잡고 3D TV 입체 마케팅에 나선다. CJ 모든 3D 전용관을 'LG'브랜드관으로 조성하고, 3D로 제작된 3D TV 광고도 제작한다.

현재 3D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CGV 상영관은 75개에 달한다.

오는 25일 삼성전자가 3D LED TV를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섬에따라 국내 시장에 삼성과 LG간 3D TV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LG전자(대표 남용)는 24일 CJ CGV와 제휴, 이번 주말부터 전국 CGV 3D 전용 상영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3D TV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국내 첫 3D LCD TV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3D 영화 관객을 대상으로 3D TV 입체영상을 강조한 마케팅에 나섬으로써 3D TV내 'LG'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LG전자와 CGV는 전국 모든 CGV 3D 전용 상영관을 'LG 브랜드관'으로 조성하고, 연중 상시적으로 가족영화, 공포영화, 공상과학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3D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또 극장내 3D TV 체험존을 마련, 관객들이 3D TV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3D로 제작된 3D TV 광고도 선보인다. 편안하고 실감나는 3D TV의 입체 영상을 살린 3D 광고를 제작, 이달 중 선보일 예정.

관객의 99%가 입장해 편광안경을 착용한 상태인 3D 영화 상영 직전 이 광고를 노출시킴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LG전자 이태권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은 "LG전자의 3D TV를 통해 입체감 있고 실감나는 영상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확보와 체험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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