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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제2의 크로스파이어 신화 만들겠다"


직접 서비스 및 퍼블리싱 역량 강화로 해외 진출 다각화

[김영리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직접 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28일 중국 상하이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퍼블리싱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직접 서비스 등 다양한 해외 진출 전략을 펼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최고의 국내 퍼블리싱 회사라 자부하고 있고 더불어 해외에서도 퍼블리싱 뿐 아니라 개발력을 입증 받을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성공 가능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오위즈게임즈 한상우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다년 간의 해외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전략과 노하우를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직접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퍼블리셔 역할 강화

네오위즈게임즈는 지금까지 현지 퍼블리셔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우선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1분기 중국 동시접속자 수 27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고 중국 전체 온라인게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베트남, 북미, 러시아 등에서도 1인칭슈팅게임(FPS)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바(A.V.A) 역시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콘텐츠로 일본, 북미, 대만 등에서 동시접속자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나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 본부장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시장 성공 요인으로는 전면적인 현지화 서비스를 위해 언어, 시스템, UI를 포함한 실질적인 재개발 작업 노력에 있었다"며 "또한 현지 퍼블리셔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홍보와 현지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게임을 재 디자인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역별 현지 퍼블리셔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철저한 현지화 작업과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라이센싱 모델의 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청풍명월, 레이더즈 등 신규 게임의 소싱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고 자체 개발 게임 퍼즐버블 온라인, 디젤 등도 현지 시장 특성에 맞게 공략할 계획이다.

◆글로벌 직접서비스로 수익성 개선

이와 함께 네오위즈게임즈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직접서비스에 나선다.

직접 서비스는 국내 게임사가 해외 지사나 현지 퍼블리셔를 두지 않고 이용자들에게 직접 게임을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되지 않거나 현지 퍼블리셔가 없는 국가에 직접 서비스를 하면 해외 서비스 지역 확대 뿐 아니라 유통 마진 절감으로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게임즈는 올 하반기부터 일본 전국 시대 배경의 브라우저 기반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브라우저전국'을 시작으로 추가 웹게임 2종과 MMORPG 3종을 일본과 북미, 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자사의 검증된 퍼블리싱 능력과 다양한 해외 진출 전략을 기반으로 제2의 크로스파이어 신화를 만들겠다"며 "국내외에서 안정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중국)=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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