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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2의 두번째 도전이 시작된다


2007년 아픔딧고 2월22일 환골탈태 재론칭

[허준기자] 지난 2007년 시장에 등장했다가 이용자들에게 외면받았던 '라그나로크2'가 다시 돌아온다. 그라비티는 오는 2월22일 '라그나로크2'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라그나로크2는 전세계 76개국의 서비스로 누적 회원 수 5천만명을 보유한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정통 후속작이다. 그라비티가 지난 2007년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급격한 이용자 수 이탈로 서비스를 중단, 리뉴얼에 돌입했다.

그라비티는 오랜 기간 리뉴얼 기간을 거쳐 새로워진 '라그나로크2'를 지난해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했다. 특히 지난 12월 26일 최종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라그나로크2는 전투직업과 전문직업을 함께 육성한다. 전투를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츠들을 직접 생산해 사용하거나 다른 게이머들과 거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한 던전으로 인해 풍성한 게임의 재미를 더하며 수집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카드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특히 회사측은 전작인 라그나로크에 등장하는 포링, 촌촌 등의 몬스터와 프론테라, 알베르타 등의 지역 그리고 카프라 같은 추억의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어 라그나로크의 향수를 기억하는 게이머와 새로운 게임의 트렌드를 원하는 양쪽의 이용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라비티 사업1팀 신정섭 팀장은 "오랫동안 성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이용자분들께 드디어 라그나로크2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전해드릴테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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