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설왕설래]"黨 내부 총질부터 막아라"


尹 새판짠 날, 국민의 힘 TK 의원 자성론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당 내부 총질 더이상 나와선 안된다. 정권교체의 주인공은 국민과 윤석열 후보뿐 이준석 대표 등 당내 주요인사들은 조연에 충실해야 한다"

정권교체 열망이 강한 TK(대구경북) 국민의힘 당원들의 대선 필패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당 내부 파열음부터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달 30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아 구국용사충혼비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경북도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달 30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아 구국용사충혼비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경북도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하락의 최대 원인제공처가 당 내부에있음을 지적하는 TK 국민의힘 당원들의 우려 목소리도 강해지고 있다.

5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 새판짜기를 시작으로 정권교체를 위한 운동화끈을 다시 조여매면서 윤 후보의 최대 지지기반인 보수심장 TK 민심 다잡기의 첫 시발점을 당 내부 단속과 동시에 정권교체를 위한 하나의 원팀 단합 행보에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덩달아 TK 국민의힘 의원들의 선제적 단합 움직임과 당원들을 이끌 수 있는 절박함들이 TK 민심에 전달될 수 있는 소통 행보도 급선무라는 지적도 나온다.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5일 "윤 후보의 새판짜기 동력을 TK에서 배가시켜야 한다"면서 "TK는 늘 위기의 보수진영을 구출해 왔고 대선후보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힘을 얻어갔다. 이준석 대표의 잇따른 내부 저격을 막고 정권교체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TK 당원들의 합심단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준 부위원장도 "윤 후보의 새판짜기 시작점에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의 핵심 참모등 경선 동참 인사들의 적극 참여를 이끄는 포용력도 필요하다"면서 "60여일 남은 대선기간 동안 더이상 당 내부 파열음과 갈등을 표출해선 안되고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윤 후보의 국민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포용력 정치 행보가 나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수영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은 "정권 탈환은 지역 당원들이 얼마나 뛰고 정권교체의 절박성을 국민들에게 전하느냐에 달렸다"면서 "윤 후보의 슬림화 선대위에 맞춰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당원들의 결집의지를 이끄는 길은 중앙당 내부에서의 단합과 화합에 달렸다"고 전했다.

박남수 지역정치평론가는 "TK 곳곳에서 정권교체 적신호 우려 기세가 만만치 않게 일고 있다"면서 "윤석열 후보가 새로운 시작을 천명한 만큼 TK 민심을 다 잡을 수 있는 국회의원들부터 눈치보기 보다 한 목소리로 당내 파열음을 막고 정권교체 의지 표출을 민심에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설왕설래]"黨 내부 총질부터 막아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