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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I'M)] 성현진 비마이펫 대표 “반려동물 키우기, 마치 육아와 같아"


반려동물 콘텐츠 플랫폼 목표…업계와 상생 성장할 것

급변하는 금융시장, 그 안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뉴스24(inews24)가 만난(meet) 사람들(man)의 이야기, '아이엠(I'M)'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마치 육아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맞춤형 콘텐츠, 탐색형 구매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비마이펫은 창업자의 관심사(취미)에서 시작됐다. 성현진 비마이펫 대표는 덕업 일치를 이룬 경영자 중 하나다.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성은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상태로, 성 대표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뛰어 드는 창업자들과 동반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현진 비마이펫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대방역 사무실에서 가진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비마이펫의 정체성(아이덴티티)은 반려동물 콘텐츠를 매개체로 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사진=비마이펫]
성현진 비마이펫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대방역 사무실에서 가진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비마이펫의 정체성(아이덴티티)은 반려동물 콘텐츠를 매개체로 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사진=비마이펫]

성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대방역 사무실에서 가진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비마이펫의 정체성(아이덴티티)은 반려동물 콘텐츠를 매개체로 한 플랫폼”이라며 “콘텐츠가 가장 중심이 되는 이유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 대표는 비마이펫의 플랫폼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 콘텐츠를 통해 참여하고, 해당 사용자들을 커뮤니티·커머스로 연결시키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인테리어 분야의 오늘의 집, 패션업계의 무신사 등 콘텐츠 기반의 대형 플랫폼이 시장에 쏟아졌지만 반려동물 산업은 아직 대표하는 콘텐츠 중심의 플랫폼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반려동물 관련 정보는 인터넷 상에 파편화돼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정보 검색이 쉽지 않다. 이에 비마이펫은 반려동물 지식정보 채널로 성장을 추구한다.

성 대표는 “비마이펫은 2019년 반려동물 콘텐츠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로 매월 두자리 수 이상 빠르게 성장했다”며 “현재는 월방문자수(MAU) 60만 명, 유튜브 구독자 26만 명 등 다양한 내외부 채널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마이펫은 최근 들어 외부 크리에이터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려동물 블로거, 웹툰 작가 등과 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상 크리에이터와도 제휴를 확장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관련 마케팅을 원하는 광고주와 매칭 서비스도 런칭했다. 또한 영상 콘텐츠는 샌드박스와 제휴를 맺고 중국 진출도 진행했다.

눈에 띄는 점은 문화 활동으로의 확대다. 성 대표는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보여지는 콘텐츠와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반려동물 시장이 가족 구성원이라는 틀로 인식전환을 해온 가운데, 비마이펫이 반려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성 대표는 “콘텐츠와는 별개로 온라인 동물등록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획은 ▲야심차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비마이펫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외부 협력을 위한 IT 고도화 작업도 한창이다. 이는 외부 크리에이터의 부가가치 확대를 위한 일환이다. 공동 창업자인 박근범 이사가 관련 작업을 이끌고 있다.

성 대표는 “콘텐츠 큐레이션 고도화는 비마이펫 사용자들이 조금 더 손쉽고 유익한 콘텐츠를 탐색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 있어서 데이터 분석 툴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제휴를 맺은 제휴사·크리에이터 분들께도 유의미한 인사이트와 수익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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