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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지난해 매출 1889억원…전년比 48.6% ↑


최근 3년간 평균 63% 매출 성장세 기록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프레시지가 지난해 1천8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8일 프레시지는 지난해 매출이 2020년 대비 48.6% 증가했다고 밝혔다.

프레시지는 2016년에 설립된 식품업계 스타트업으로 최근 3년간 밀키트 누적 판매량은 2천500만개에 이른다.

프레시지 신선 HMR 전문 공장. [사진=프레시지]
프레시지 신선 HMR 전문 공장. [사진=프레시지]

프레시지는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안착시키는데 성공했다. 프레시지의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은 인플루언서, 외식전문기업 및 소상공인들까지 누구나 간편식 사업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제품 생산, 유통,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하는 B2B 사업이다.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며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기준 또한 다양해지는 가운데 프레시지는 작년 한 해 동안 파트너사 고유의 차별화된 특징을 담은 퍼블리싱 제품 261종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출시 때마다 라이브 쇼핑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한 인플루언서 '박막례 할머니' 밀키트 시리즈와 누적판매량 80만 개의 '백년가게' 상생 밀키트 등이 있으며, 퍼블리싱 제품으로 창출한 매출만 프레시지 전체 밀키트 매출의 약 30%에 달한다.

프레시지의 퍼블리싱 사업은 중·소규모의 파트너들이 대량 생산시설과 전국 단위 유통망을 사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동반성장을 전제로 하는 사업이다. 프레시지는 간편식 시장에서 퍼블리싱을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하며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사들과 신규 수익 창줄 및 사업 확장의 기회를 공유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2021년 2월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하여 현재 미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7개국에 130종의 간편식을 수출하고 있다. K-Food 열풍으로 국내 간편식의 해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프레시지는 올해 15개국 500만 불 수출을 목표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

프레시지 정중교·박재연 공동대표는 "프레시지는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간편식 시장 진출을 돕는 퍼블리싱 전략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점유율의 확대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간편식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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