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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목표가↑-KB증권


30만→35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19일 엘앤에프에 대해 테슬라의 강세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이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엘앤에프 CI. [사진=엘앤에프]
KB증권이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엘앤에프 CI. [사진=엘앤에프]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오른 5천15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13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다수가 반도체 부족 이슈로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테슬라의 지난 1분기 차량 인도 대수는 31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며 "상하이 공장 셧다운에 따른 우려가 일부 존재하지만, 4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베를린과 텍사스 기가팩토리향 수요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 양극재 부족이 미리 전망된 만큼 지난해 이미 생산된 재고가 현재 납품되고 있어 가동률 100%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3% 오른 2조7천461억원, 영업이익은 266% 성장한 1천62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조기 가동을 시작한 구지 신공장 생산능력 확충으로 테슬라향 매출 비중이 작년 50% 수준에서 올해 65%, 내년 75%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고마진 NCMA 비중 증가로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내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다수 전방 고객사와의 협력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 구간에서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가 가능한 테슬라의 브랜드 파워가 타 밸류체인 대비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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