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 오리지널 캐릭터 '오오즈 앤 메이츠' 공개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라인프렌즈가 IPX로 사명 변경 후 오리지널 캐릭터 지식재산권(IP) 'OOZ & mates (오오즈 앤 메이츠)'를 공개했다.

10일 IPX는 오리지널 캐릭터 오오즈 앤 메이츠를 공개하고 프로필 픽쳐스(PFP)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을 예고했다.

오오즈 앤 메이츠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동물 형태의 캐릭터이다. 푼(FOON, 여우), 쿨(COOL, 고양이), 두크(DOOK, 강아지), 루이(ROOY, 토끼), 오쿠(OKOO, 수달), 무브(MOOV, 원숭이), 타우(TAOO, 타이거), 붐(BOOM, 새), 수(SOOH, 다람쥐)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IP 오오즈 앤 메이츠는 동물원을 뜻하는 영단어 주(ZOO)의 철자를 거꾸로 했다. 오오즈가 디지털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과 '우주'와 비슷한 발음으로 오오즈의 외형과 세계관을 동시에 반영한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각 캐릭터의 이름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됐다.

IPX는 올 상반기 내로 오오즈 앤 메이츠를 NFT 마켓플레이스와 오픈씨(OpenSea)에서 PFP NFT로 출시,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또한 회사는 오오즈 NFT 홀더(소유자)들에게 자신이 소유한 NFT를 활용해 IP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이들과 함께 캐릭터와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NFT 소유자가 직접 캐릭터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오즈 앤 메이츠 IP를 활용해 NFT 외에도 다각적인 IP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IPX 관계자는 “IPX가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 선언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캐릭터 OOZ & mates는 기존의 캐릭터 런칭 방식을 깨고, 제품이 아닌 NFT 프로젝트로 데뷔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독특한 디지털 유니버스를 담은 OOZ & mates의 다양한 IP 비즈니스 전개는 물론 누구나 IP를 소유할 수 있고 수익화까지 가능한 IP 3.0 시대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현을 통해 디지털 IP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가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IPX·플레이댑 '맞손'…'프렌즈'서 만든 IP, 메타버스·NFT로 확장

• IPX, 사명변경 후 첫 버추얼 아티스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