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셀트리온헬스케어, 1Q 양호한 성장세…매크로 변수 반영 목표가↓-SK증권


10.8→7.4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16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1분기 미국 트룩시마 매출회복과 램시마SC의 매출확대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유럽에서 직판체제로 전환하며 하반기 성장세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 하향과 매크로 변수에 따른 멀티플 조정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천887원에서 7만4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로고.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SK증권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로고.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4천157억원, 영업이익은 42.9% 오른 450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진 높은 미국 트룩시마 매출이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고, 램시마SC가 크게 상승하면서 매출비중이 작년 1분기 5%에서 올해 1분기 10%로 확대됐다"며 "인플렉트라가 작년 미국 대형보험사 등재된 이후 빠르게 시장 점유율 상승 중에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램시마의 경우 유럽에서는 이미 80%를 직판으로 전환해 52%의 시장점유율(M/S)과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 중"이라며 "트룩시마는 미국에서는 잘 되고 있으나 유럽에서는 대부분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하다보니 일부 M/S 하락이 있었는데 이를 직판으로 전환해 하반기에는 매출회복이 가능할 전망, 허쥬마도 동일하게 직판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론칭한 신제품 유플라이마의 경우 하반기에 공격적인 텐더 참여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며 "작년 유플라이마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그 이후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다양한 신제품 론칭이 예상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셀트리온헬스케어, 1Q 양호한 성장세…매크로 변수 반영 목표가↓-SK증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