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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엘지, 韓 이음5G 잇는 ‘EP5G’ 공개…”1시간만에 뚝딱” [IT돋보기]


심교헌 에릭슨엘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헤드(상무) “작년과 다른 올해 분위기”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공장에서부터 맞춤형으로 제작된 ‘EP5G(Ericsson Private 5G)’는 파트너가 고객에 전달해 직접 설치한후 시스템(SW) 설치까지 1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유연성을 갖췄다.”

심교헌 에릭슨엘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헤드(상무)는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 2022’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전개되고 있는 5G 특화망 사업인 ‘이음 5G’에 대응하는 에릭슨엘지의 솔루션인 ‘EP 5G’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문기 기자]
심교헌 에릭슨엘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헤드(상무)는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 2022’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전개되고 있는 5G 특화망 사업인 ‘이음 5G’에 대응하는 에릭슨엘지의 솔루션인 ‘EP 5G’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문기 기자]

심교헌 에릭슨엘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헤드(상무)는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 2022’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전개되고 있는 5G 특화망 사업인 ‘이음 5G’에 대응하는 에릭슨엘지의 솔루션인 ‘EP 5G’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에릭슨엘지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2027년까지 매년 17% 이상 5G 특화망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전세계적으로도 20%이상씩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 역시도 초기 시장이긴하나 전세계 사례를 감안했을 때 비약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특화망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음 5G’를 가동하면서 4.7GHz와 28GHz 주파수 대역을 할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특화망 사업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SK C&C, SK네트웍스서비스 등이 꼽힌다.

5G 특화망은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 해결사로 나선다. 가령 제조업의 경우 생산라인이 고정형 작업대들이 연결돼 있는 상태이나 5G 특화망을 통해 작업대가 무선환경이 되면서 이동형 작업대로 변화하고 다품종대량생산에서 소품종소량생산 등이 가능하게 전환되면서 비용 측면에서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물류 산업에서도 직원이 일일이 직접 또는 지게차 등을 통해 관리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드론이 바코드를 인식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한편, 무인 로봇들이 알아서 제품들을 솎아낼 수 있도록 바뀐다. 위험한 통신현장에서도 무인 드론이나 굴착기, 로봇 등을 활용해 직원들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게 된다.

심 상무는 “전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에릭슨의 무선 기술을 기업 고객들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라며, “네트워크 두뇌에 해당되는 코어는 컨테이너 기반으로 독립모드(SA)코어가 싱글기반으로 설치되며 코어 크기나 용량 규모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이중화뿐만 아니라 오픈 API를 통해 기존 시스템과도 유연하게 결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릭슨엘지는 5G 특화망 맞춤형 사업을 전개하도록 그간 익숙해진 대규모 장기간 지원에서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전환을 이뤘다.

5G 특화망에 대응하는 ‘EP 5G’의 경우 공장에서 해당 제품을 생산할 때부터 무선과 코어가 밀결합해서 구축된다. 사업장을 직접 찾지 않아도 ‘에릭슨 인도어 플래너’를 통해 설계도만 제공하더라도 최적화된 무선 설계와 견적까지도 받아볼 수 있다. 무중단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해 비용뿐만 아니라 시간에 따른 제약도 벗었다.

심 상무는 “한국 기업 중에 해외 사업장을 가지고 있어도 한국과 마찬가지의 동일한 시스템 구축이 전세계 180여개국에서 가능하다”라며, “가격 구조도 단순해 초기 구축비용과 연간 유지보수만 지불하면 되며, 직관적인 API를 제공해 통신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니터링을 위한 제한적인 연결성 이외에는 사업장 안에서 모든 데이터가 통용되기 때문에 보안상으로도 안전하다”라며, “3GPP 표준에 따른 실내 위치, 미션크리티컬, 네트워크 슬라이싱 관련된 동일한 환경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 상무는 “지난해는 5G 특화망에 대한 설명을 하고 그에 따른 제반을 준비하는데 관심도가 낮아 어려웠다면 올해부터는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라며, “5G 특화망 초기 시장이기는 하나 올해부터 점진적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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