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콘솔 신작 '프로젝트M' 예고영상 첫 공개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로 엔씨 R&D 기술 도입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프로젝트M' 첫 예고편(트레일러)을 7일 공개했다.

프로젝트M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으로,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 장르로서 이용자의 조작과 선택에 의해 게임의 스토리 전개와 결말 등이 바뀐다.

회사에 따르면 프로젝트M 트레일러는 엔씨가 개발 중인 실제 게임 콘텐츠로 제작됐으며, 연인의 죽음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려낸 메인 스토리도 살펴볼 수 있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이며, 3D 스캔, 모션 캡처, VFX(시각특수효과) 등 엔씨 자체 기술력을 통해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M 트레일러는 엔씨가 추구하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의 일환으로, 최문영 엔씨 주요개발관리책임자(PDMO)는 "엔씽은 엔씨소프트가 만들고 있는 게임들의 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인터뷰, 소설,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 과정을 적극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